google-site-verification=nPwm4oJo6POkGDkWQDeAmO5n76EpPHmvFTe0o9MB60U 카푸치노(Cappuc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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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푸치노(Cappuccino)

by 위드봄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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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Cappuccino)

에스프레소 위에 하얀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이며, 후드(Hood)란 의미를 가진 이탈리아어 'Cappuccio'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으로 먹기 시작해서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카푸치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카푸치노의 유래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프란체스코회 카푸친(Capuchine) 수도회 수도사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와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그 당시 수도사들은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말 때문에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카푸치노 색과 비슷한 옷을 입은 것에 대해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

카푸치노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 맛을 즐기고 싶을 때 꼭 필요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우유 거품의 고소한 맛이 카푸치노의 핵심입니다. 최소한 1㎝ 이상의 거품의 두께가 되어야 하며, 우유와 우유 거품의 양을 동일하게 했을 때 커피 맛이 라테와 다르게 진하게 됩니다. 가정용 거품기로도 우유 거품은 만들 수 있습니다.

카푸치노를 만들 때는 우유와 우유 거품을 에스프레소에 같이 따르며, 우유와 우유 거품이 에스프레소에 분리되지 않으면서 잘 섞이게 하려면 스팀피처에 우유 거품을 만들고 우유와 우유 거품을 흔들어서 잘 섞어준 다음에 따르면 됩니다.

 

가운데 부분에 에스프레소 크레마의 색과 우유의 흰색이 1:2를 맞춰야 좋은 색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카푸치노는 초코 가루나 시나몬을 뿌려서 즐길 수 있고, 시나몬 가루를 에스프레소 뽑을 때 섞어서 커피를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우유 거품 대신 올리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카푸치노의 거품을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는 스팀 완드로 거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스팀기 거품은 아이스 카푸치노에도 얹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으로 평가받는 카푸치노는 거품이 곱고 부드러워야 하며, 커피 뽑는 사람의 기량과 에스프레소 머신의 성능에 의해 거품의 품질이 결정됩니다.

 

오렌지나 과일 등을 넣어서 먹는 방법, 기호에 따라 향시럽을 첨가해서 먹는 방법, 설탕을 넣어 저어서 먹거나, 설탕을 뿌려서 스푼으로 거품을 먼저 떠먹고 나서 커피를 먹는 방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카푸치노와 카페라테의 차이

미국으로 건너간 카푸치노가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양이 더 많아지고 더 연해지면서 카페 라테라는 스타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즉, 진한 카페라테와 연한 카푸치노에 맛이 거의 같습니다.

 

카페에서는 거품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카푸치노와 카페라테를 구분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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