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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에스프레소 커피

by 위드봄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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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커피

이탈리안 정통 커피로,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고온, 고압으로 통과시켜 추출한 아주 진한 커피입니다. 카페인은 드립식 커피보다 적게 함유되어 있으며, 쓴맛은 강합니다. 그 자체로 즐기기도 하는 것이 에스프레소이지만, 아메리카노나 카푸치노, 카페라테 등 다른 커피 메뉴를 만드는 베이스가 되기도 하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에스프레소의 정의

에스프레소 (Espresso)는 이탈리아어인데, 영어로 익스프레스 (Express)로 '빠르게 추출되는 커피'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전용 기계로 커피를 추출하며, 9 기압에 압력을, 90~95℃의 뜨거운 물에 가하고 25~30㎖의 진한 커피 원액을 20~30초 안에 뽑아냅니다.

뉴질랜드나 호주에서는 쇼트 블랙(Short Black)으로 불리고 있고, 중화권에서는 농축 커피라고 말합니다.

원두의 굵기와 양, 떨어지는 속도, 압력 등이 맛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원두는 드립식 기계를 사용할 때보다는 3배 정도 곱게 갈아야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60~70㎖ 용량의 데미타세(Demitasse)라고 부르는 전용컵에 담으며, 한 잔이 1온스가량으로 원샷(One Shot)이라고 하고, 두 잔 분량의 커피는 에스프레소 도피오(Doppio)라고 합니다.

2. 에스프레소의 맛

카페 에스프레소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순수한 에스프레소를 지칭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오래 뽑아 쓴맛을 강조한 커피를 롱고라고 하며, 가장 진하게 추출되는 순간에 뽑으면서 카페 에스프레소보다 더 진한 커피를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을 에스프레소 레귤러,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라고 하며, 레귤러는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더 진한 맛입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을 때 옅은 갈색의 크림층이 생기는데, 이걸 크레마(crema)라고 하며, 이는 원두에 포함된 지방 성분이 증기에 노출되어 떠오른 것으로서 커피 향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에스프레소가 잘 추출되었는지의 판단은 크레마의 상태로 알 수 있습니다. 마실 때는 크레마의 향을 먼저 맡고 맛 본 다음 한 번에 마시거나 두 번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레몬을 첨가해 마시기도 합니다.

다양한 커피를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은 것이며, 카푸치노,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카페라테 등에는 우유를 넣으면 됩니다.

유럽에서는 강한 향과 진한 맛에 에스프레소를 아침잠을 깨우는 용도로 자주 마십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에 많은 양의 설탕을 넣어서 마시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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