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커피

인스턴트커피

미국의 G. 보든에 의해 1901년, 제조된 제품이 시작입니다. 원료인 저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나 로부스타에서 추출액을 받아,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원심분리기에 걸고, 열풍 중에서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듭니다. 마지막에 동결 건조나 열을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풍미가 달라지지 않도록 건조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도 인스턴트커피를 대량 생산하였는데, 원산지로부터 커피콩을 직접 수입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인스턴트커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인스턴트커피 개발

분말로 가공한 인스턴 식품으로 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커피로 인스턴트커피 또는 커피 가루라고 합니다. 인스턴트커피의 시작은 분말화 단계에서 향이나 맛이 손상되기 쉬운 부분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부터입니다.

일본의 화학자인 사토리 카토 박사에 의해 1900년 초에 발명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크게 성공을 거둔 브랜드가 스위스의 네슬레입니다. 1937년 네슬러 사는 분무건조(Spray Drying) 기법으로 인스턴트커피를 개발하고 만들어 냈습니다. 네스카페(Nescafe)라는 상품명 출시로 1938년에는 인스턴트커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동결 건조법(Freeze Drying)을 이용한 인스턴트커피의 뛰어난 풍미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 대한민국의 인스턴트커피

대한민국에는 주한미군을 통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인스턴트커피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미군으로부터 전투 식량에 들어 있는 인스턴트커피가 유출되기도 했는데, 카페인 함량이 너무 높아 많이 섭취하면 불면증에 걸린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원두커피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커피, 크림, 설탕 배합으로 커피 회사들이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커피믹스가 1970년대에 개발되고 출시되었습니다.

3. 인스턴트 원두커피

진짜 원두를 분쇄해 넣은 커피는 2010년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약간의 원두커피를 인스턴트커피에 첨가한 제품입니다. 맥심 아라비카나 네스카페 수프리모 등을 제조공정이 다른 제품인 듯이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하여, 2011년~2012년 사이에는 많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커피 확산세로 인하여 커피믹스 제조사들도 기존 커피믹스 시장이 정체될 때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으로 확장시켜나갔습니다.

인스턴트커피 시장을 장악한 제품은 동서식품의 맥심 카누, 스타벅스의 VIA 등이 있습니다.

4. 인스턴트커피의 맛과 향

보통은 맛이 거칠고 향이 옅은 편인데, 저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나 낮은 가격인 로부스타 원두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제조 과정 중에는 헤이즐넛이나 모카 등 인공향을 첨가합니다.